[주일설교, 2022.05.08, 김진영 담임목사] 언약궤의 귀환과 웃사의 죽음 : 하나님의 딜레마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5월 8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언약궤의 귀환과 웃사의 죽음 : 하나님의 딜레마
성경 본문 사무엘하 6장 1-10절
함께 읽은 말씀 민수기 4:5-6 / 민수기 4:15 / 민수기 6:24-26 / 고린도후서 13:13
영상 https://youtu.be/5lKYX3WL29w (설교 약 37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은 학교·은 약계·어느 학교"→언약궤, "우사·목사·호사"→웃사, "5배 돔"→오벧에돔, "고압 자손·고학자 손"→고핫 자손, "해 달에 가족"→해달의 가죽, "헌 상"→헌상)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 앞부분에 언약궤를 설명하는 약 2분짜리 영어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그 구간의 자막은 영어 음성을 잘못 받아 적은 것이어서 내용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물음 웃사의 죽음을 보면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라기보다 너무 엄하고 힘든 하나님처럼 보인다. 정말 그런가?
② 언약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임재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③ 다윗의 결심 정치적으로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보잘것없던 자기에게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였다. 약 70년 방치된 언약궤를 모셔 오려 했다.
④ 다윗의 최선 3만 명, 새 수레,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악기. 온 국민의 축제. 하나님 보시기에 그 마음과 열심은 좋았다.
⑤ 하나님의 말씀 세 겹으로 덮어라, 보지 마라, 만지지 마라, 고핫 자손이 메어 옮겨라. 어기면 죽는다(민 4:5-6, 15).
⑥ 다윗의 잘못 덮지 않고 구경거리로 삼았고, 메지 않고 수레에 실었고,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책임자는 다윗이다.
⑦ 웃사 소들이 뛰어 궤가 떨어지려 하자 붙잡았고, 하나님께서 치셨다.
⑧ 하나님의 딜레마 급하면 만져도 괜찮다고 하시면,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하나님이 된다. 말씀하신 대로 하실 수밖에 없다.
⑨ 다윗의 분노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내 버린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더 화나실 일이다.
⑩ 교훈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말씀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입다의 서원).
⑪ 오래 참으심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하는 철없는 아이를 부모가 죽이지 않듯, 하나님은 다윗을 참으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⑫ 적용 예배 순서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 봉헌(헌금·헌상)은 돈이 아니라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⑬ 축복의 선언 자기를 드린 사람을 은혜로 받으시고 복을 선언하신다(민 6:24-26, 고후 13:13).
⑭ 결론 하나님께서 받아 주신 사람으로 한 주간을 살아, 모든 삶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하자.

3. 결론 — 돈이 아니라 나를 받으시는 하나님, 받아 주신 사람으로 사는 한 주간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 끝에 주신 기도 제목은 하나였다.

  1. 말씀에 합당한 삶 —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깨닫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사람으로 나를 돌아보며 회개하며, 말씀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회중 기도 직후 일부 구간은 자막이 깨져 뜻이 통하는 범위만 옮김): 하나님을 향한 선한 뜻과 열심이 있어도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예배하게 해 주시기를 구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씀으로 가르쳐 주셔서, 하나님이 한없이 좋으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게 해 주시기를 구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감사하면서, 그렇게 좋으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기에 내 소견에 좋은 대로, 내 마음대로 예배하거나 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오늘 말씀으로 다시 기억한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즐거워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자리, 경외함 가운데 기쁨이 있고 기쁨 가운데 두려움이 있는 은혜의 자리에 항상 서 있도록 지켜 주시기를 구했다. 예배의 자리에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하고, 감사함과 두려움과 조심하면서 즐거워하는 예배의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로 살게 해 주시기를, 한 주간 어느 곳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신 사람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로,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6:1-10)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6: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사람 3만 명을 다시 모았다.
6: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했다.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6: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왔다.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몰았다.
6:4 하나님의 궤를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갔다.
6: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 비파, 소고, 양금,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했다.
6:6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6: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6: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셨으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웃사라 불렀고,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른다.
6:9 다윗이 그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했다.
6: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 하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가게 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육신의 부모님 경험과 하나님에 대한 생각

목사님은 육신의 부모님 이야기로 말씀을 여셨다.

그런데 오늘 사건은 하나님이 너무 엄하신 분으로 보인다

오늘 사건을 얼핏 보면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다"라기보다 "하나님은 너무 엄하시고 힘든 하나님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하나님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사건만 보면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라기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잘못한 웃사를 징계하시는 너무나 엄격한 하나님, 가까이하기에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기에도 좀 힘든 하나님으로 묘사되어 있다.

설교의 물음 — 하나님의 딜레마

6-2. 언약궤는 무엇인가

이 모든 사건은 언약궤로부터 시작된다. 성경공부를 통해 언약궤는 이미 잘 알고 있을 줄 믿는다고 하시면서, 2분 정도 되는 영상을 함께 보았다. 소리는 영어지만 전혀 안 들려도 상관없고 그림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된다고 하셨다. 크지 않은 언약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보여 주는 영상이었다.

영상을 본 뒤 목사님의 설명:

6-3. 다윗은 왜 언약궤를 옮기려 했는가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일이었다

더 중요한 이유 — 은혜에 대한 감사

약 70년 동안 방치된 언약궤

하나님 보시기에 다윗의 이 마음, 은혜를 감사하고 언약궤를 이스라엘의 중심에 두려는 이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셨을 것이다.

6-4. 다윗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다윗의 마음과 열심,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은 참 좋으셨을 것이다. 70년 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이제 가지고 오니 분명히 하나님 마음에 좋으셨을 것이다.

6-5. 그러나 — 언약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

그렇지만 성경을 조금 아는 사람, 언약궤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아는 사람이 이 장면을 보면 굉장히 불안하다. 문제가 되는 일을 다윗이 많이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언약궤에 대해 하나님께서 민수기에서 엄중하게 말씀하신 내용이 있다.

(회중과 함께 민수기 4:5-6 낭독)

"진영이 전진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칸 막는 휘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그 위를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민 4:5-6)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를 옮길 때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세 번 덮도록 되어 있다.

순서 덮는 것
첫째 성소와 지성소를 막고 있는 휘장으로 언약궤를 덮어라.
둘째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또 덮어라.
셋째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로 또 덮어라.

언약궤를 보지 못하도록 덮으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영상에서 본 대로 언약궤에는 고리가 있다. 막대기(채)를 넣을 수 있는 고리가 항상 있어서, 그 고리에 채를 꿰어서 메도록 말씀하셨다.

(회중과 함께 민수기 4:15 낭독)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민 4:15)

목사님은 이 구절도 자세히 보라고 하셨다.

정리하면, 언약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보지 마라, 만지지도 마라, 옮길 때에는 메고 옮겨라" 이다. 그리고 엄중한 경고가 있다. 함부로 보거나 만지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6-6. 책임자는 누구인가 — 다윗이 한 일들

목사님은 물으셨다. "이 언약궤를 옮기는 일의 책임자가 누구입니까?" 다윗이다.

하나님의 말씀 다윗이 한 일
세 겹으로 덮어라. 보지 마라, 볼 필요 없다, 덮어서 옮겨라. 그 말씀을 알지 못하고 덮지 않은 채 옮겼다. 모든 사람이 다 볼 수 있도록 구경거리로 삼았다.
고핫 자손이 메고 옮겨라. 그 말씀에 대한 이해도 없고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았다. 큰 축제를 준비하는 일에 마음이 가 있어서, 새 수레를 준비해 수레 위에 전시해서 옮겼다. 메라고 하셨는데 메지 않았다.

그렇게 하다 보니 이 사건 자체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6-7. 웃사의 자리,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여러분이 웃사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입장에 계신다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8. 다윗의 분노 —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웃사가 죽었다. 웃사가 죽은 것을 두고 화를 낸 사람은 다윗이다.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6-9. 좋은 의도와 하나님의 말씀 — 입다의 서원

목사님은 여기서 회중의 신앙생활로 넘어오셨다.

입다의 예

다윗의 마음이 가 있던 곳

6-10.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하나님께서 많이 참으시는 것이다.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성경의 사건들을 읽을 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6-11. 적용 — 봉헌(헌금·헌상)은 왜 주일 예배에만 있는가

목사님은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에 관해 한 가지를 말씀하겠다고 하셨다. 예배 순서 가운데 봉헌 순서가 있다. 다른 교회에서는 헌금이라고도 하고 헌상이라고도 한다. 헌금이라고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대답

헌금이 아닌 것, 헌금인 것

봉헌에 담긴 기도 — "하나님, 저를 받아 주십시오"

"하나님, 저에게 주신 모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자리에 불러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번 일주일간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면서 살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기 원하는 저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저를 받아 주십시오."

6-12. 자기를 드린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의 선언

그렇게 하나님께 우리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받아 주시고 선언을 하신다. 축복을 선언하신다. 하나님께 봉헌하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선언이 있고, 매주 들어서 알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복의 선언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큰 소리로 같이 읽자고 하셨다.

(회중과 함께 민수기 6:24-26 낭독)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4-26)

(회중과 함께 고린도후서 13:13 낭독)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

6-13. 헌금에 관한 구체적인 권면

주일 헌금을 꼭 기억하라

얼마를 해야 하는가

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 — 새 돈, 다리미로 다린 돈

가난한 과부의 헌금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언약궤가 걸어온 길

시기 사건 성경
광야 시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지시대로 언약궤를 만듦. 옮기는 규정을 주심. 출 25:10-22, 민 4장
사사 시대 말 실로의 성막에 있던 궤를 전쟁터(에벤에셀·아벡)로 메고 나갔다가 블레셋에게 빼앗김.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이 죽음. 삼상 4장
블레셋 땅 궤가 아스돗, 가드, 에그론으로 옮겨질 때마다 재앙이 일어남. 삼상 5장
귀환 블레셋 사람들이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젖 나는 소 두 마리에 메워 돌려보냄.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죽임을 당함. 삼상 6장
방치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으로 옮겨져 오래 머묾. 삼상 7:1-2
다윗의 첫 시도 새 수레에 싣고 오다가 웃사가 죽음. 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 머묾. 삼하 6:1-11, 대상 13장
다윗의 둘째 시도 레위 사람들이 채로 어깨에 메어 다윗 성으로 모셔 옴. 삼하 6:12-19, 대상 15장
솔로몬 성전 지성소에 안치함. 왕상 8:1-11

설교에서 언급된 다른 사건

사건 성경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와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경고, 뱀의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2:16-17, 3:4
입다의 서원 삿 11:30-40
인신 제사를 금하신 말씀 레 18:21, 신 12:3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 요 14:21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막 12:41-44, 눅 21:1-4

7-2. 지리

지명 설명
바알레유다(기럇여아림) 본문 2절의 출발지.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십수 km 떨어진 산지 마을로, '바알라'라고도 불렸다(수 15:9). 아비나답의 집이 이곳 산(언덕)에 있었다.
벧세메스 유다 서쪽 낮은 구릉 지대의 성읍. 블레셋 땅과 맞닿은 경계에 있어 돌아오는 궤가 처음 닿은 곳이다.
블레셋의 도시들 지중해 연안 평야의 다섯 도시(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궤는 이 가운데 아스돗, 가드, 에그론을 거쳤다.
실로 사사 시대에 성막과 궤가 있던 에브라임 산지의 성읍.
나곤의 타작마당 웃사가 죽은 곳. 역대상 13:9에는 '기돈의 타작마당'으로 나온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건 뒤 '베레스웃사'(웃사를 치심)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윗 성(예루살렘) 다윗이 여부스 사람에게서 빼앗아 수도로 삼은 시온 산성(삼하 5:6-9). 유다와 북쪽 지파들의 경계에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자리였다. 설교에서 "나뉘어 있던 백성의 마음을 묶을 새 수도"라고 하신 배경이다.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이새의 여덟 아들 가운데 막내로 양을 치던 사람(삼상 16:11).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7년 6개월, 그 뒤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삼하 5:4-5).
웃사와 아효 아비나답의 아들들. 궤가 오랫동안 자기 집에 있었으므로 궤 곁에서 자란 사람들이다. 설교의 "평생 집에서 모셔 왔던 언약궤"가 이 뜻이다.
아비나답 기럇여아림 사람. 그의 집에 궤를 두고 아들 엘리아살을 구별하여 궤를 지키게 했다(삼상 7:1).
오벧에돔 '가드 사람'으로 불린다. 궤가 그의 집에 석 달 있는 동안 여호와께서 그와 온 집에 복을 주셨다(삼하 6:11). 이 소식이 다윗이 다시 궤를 모셔 오는 계기가 되었다(삼하 6:12).
엘리 실로의 제사장. 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죽었다(삼상 4:18).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통치 기간 40년은 사도행전 13:21에 나온다. 다윗은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했다(대상 13:3).
고핫 자손 레위의 세 아들(게르손, 고핫, 므라리) 가운데 고핫의 후손. 성막의 가장 거룩한 기구들을 어깨에 메어 옮기는 일을 맡았다. 수레는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에게만 주어졌고 고핫 자손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민 7:6-9).
입다 길르앗 출신의 사사. 암몬과 싸우러 나가며 한 서원 때문에 외동딸을 잃게 되었다. 서원이 실제로 어떻게 이행되었는지는 해석이 갈린다(8장 참조).

7-4. 문화

언약궤의 모양과 운반법

세 겹의 덮개

지성소를 가리던 휘장, 해달의 가죽, 순청색 보자기다(민 4:5-6). '해달의 가죽'으로 옮겨진 낱말은 어떤 짐승의 가죽인지 번역마다 다르다(돌고래, 오소리 등). 물에 강한 질긴 가죽이라는 점은 공통이다.

새 수레와 타작마당

봉헌과 축도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언약궤(言約櫃)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돌판을 넣어 둔 상자. 증거궤, 법궤, 하나님의 궤, 여호와의 궤라고도 한다.
임재(臨在)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와 계심. 언약궤는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계심을 보여 주는 표였다.
지성소(至聖所) 성막과 성전의 가장 안쪽 방.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 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었다(레 16장).
속죄소·시은좌 언약궤의 뚜껑.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그 위에 피를 뿌렸다. 은혜를 베푸시는 자리라는 뜻에서 시은좌(施恩座)라고도 한다.
그룹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섬기는 천사적 존재. 속죄소 위에 금으로 만든 두 형상이 있었다.
거룩 구별됨. 하나님은 피조물과 구별되는 분이시므로 사람이 자기 방식대로 가까이 갈 수 없고, 하나님이 정하신 길로만 나아갈 수 있다.
경외(敬畏) 공경하면서 두려워함. 마무리 기도의 "기쁨 가운데 두려움, 경외함 가운데 기쁨"과 통하는 말씀으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시 2:11)가 있다.
딜레마 어느 쪽을 택해도 곤란한 처지. 설교에서는 다윗의 좋은 마음을 아시면서도 하신 말씀을 스스로 어기실 수는 없는 하나님의 자리를 가리키는 말로 쓰셨다.
소견에 좋은 대로 사사기의 표현. "사람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판단을 기준으로 삼는 것.
인신 제사(人身祭祀)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 가나안과 주변 민족의 풍습으로, 율법이 엄히 금했다.
서원(誓願) 하나님께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
보혈(寶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귀한 피. 죄인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근거다(히 10:19).
산 제물 설교의 "헌금은 나를 드리는 것"과 통하는 말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8. 정리하며 확인할 점